2023년 일본 오이타 온천 여행 - 인기 숙소 & 호텔 추천 BEST 5

일본의 코로나19 규제가 완화되면서 일본으로 여행을 오는 관광객이 늘고 있습니다. 영문으로 작성된 PCR 음성 확인서만 있으면 자유롭게 일본으로 여행을 올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일본 관광에서 많은 수요를 차지하는 부분 중 하나가 바로 '온천 여행'입니다. 일본하면 '온천', 그중에서도 온천으로 가장 유명한 지역인 오이타(大分)현을 소개합니다.

오이타현은 아소산 동쪽에 위치한 화산 지대로 온천이 유명합니다. 벳푸(別府)시의 벳푸 온천, 유후(由布)시의 유후인 온천 등이 관광지로 발달해 있으며 온천이 워낙 많고 유명한 탓에 '온천현'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입니다. 오이타현 내에서도 온천 여행객들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유후인(由布院), 벳푸(別府) 지역을 중심으로 인기 호텔을 소개합니다.

갤러리아 미도바루는 도심과 떨어져 오이타의 대자연을 오롯이 느낄 수 있는 공간입니다. '2021 일본 굿 디자인 어워드'(GOOD DESIGN AWARD)에서 '베스트 100'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건축 회사 'DABURA'가 설계한 곳으로, 벳푸 지역의 단층 구조를 살려 감각적으로 재창조되어 오감을 만족시켜 주는 곳입니다. 벳푸 지역의 질감, 사계절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는 공간과 내부의 현대 아트 작품들을 즐길 수 있습니다. 장식은 최대한 배제하고 벽과 천장에는 친환경 소재인 '조개 잿물'을 사용하였으며, 각종 원목을 사용한 욕조와 가구 등 소재 선택에 상당한 신경을 썼습니다. 그릴 다이닝 '더 피크'(The Peak)에서는 고기와 야채의 장점을 반영한 메뉴를 캐주얼하게 즐길 수 있고, 화려한 인상의 바 '핫 스프링 바'(Hot Spring Bar)에서는 다양한 주류를 음미할 수 있습니다.

ANA 인터컨티넨탈 호텔 중에서도 가장 높은 평가를 받는 벳푸 리조트 호텔입니다. 모든 객실이 일본 고유의 조화에서부터 영감을 받아 설계되어 차분한 디자인, 다양한 편의 시설 그리고 리조트를 둘러싸고 있는 대자연과 벳푸시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또한, 스위트룸과 클럽 인터컨티넨탈룸 이용객을 위해 특별한 전용 라운지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모든 이용객에게 특제 블렌드 음료와 함께 지역 특산물인 자몽도 제공한다고 하니 ANA 호텔에서 특별한 경험을 해보시길 추천합니다.

간나와엔에서는 일본의 전통 주거 공간을 느낄 수 있습니다. 넓은 부지에 자리하고 있으며 다양한 편의 시설(바, 노래방 등)도 있습니다. 객실은 일본 전통 다다미와 유럽식 가구들이 조화를 이루고 있어 다른 숙소에서는 느낄 수 없는 새로운 감각을 느낄 수 있습니다. 하늘을 보며 수영을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이나 마사지 숍(유료)도 갖추고 있습니다. 코스 요리로 철판 스테이크를 즐길 수 있으니 온천을 한 후에 영양 보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오이타현 중앙부 유후인 지역에 자리한 유후인 바이엔은 2022년 리브랜딩을 거치며 일본 국내에서도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유후다케산의 풍경을 보며 즐길 수 있는 노천탕이나 히노키탕, 주위를 신경 쓰지 않고 즐길 수 있는 전세탕도 준비되어 있습니다. 또한, 오이타 현지 식자재를 사용한 코스 음식과 현지의 관지닭, 분고규 등 엄선한 재료를 사용한 풍요로운 코스 요리도 즐길 수 있습니다. 제철 식자재를 사용해 식사에서도 계절을 느낄 수 있습니다.

료테이 마츠바야는 벳푸 조현강 근처 조용한 곳에 자리하고 있습니다. 워케이션(Work+Vacation)을 위한 객실에서부터 가족 단위 여행객을 위한 객실 등 폭넓고 다양한 객실을 자랑하고 있는 호텔로, 신관 ‘달의 상’에는 8가지 객실이 있으며 각 객실마다 온천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온천에서 보이는 벳푸의 절경은 잊지 못할 추억으로 남을 것입니다. 또한, 에도 시대에 무사나 장군들이 즐겨 먹던 것으로 알려져 있는 문치 가자미를 봄에서 초여름까지 료테이 마츠바야에서 코스로 즐겨보세요.